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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지창욱과 임윤아, 그리고 송윤아의 묘한 삼각관계가 본격적으로 그려진다.
전쟁 용병 출신의 보디가드 K2와 그를 고용한 대선 후보의 아내, 그리고 세상과 떨어져 사는 소녀까지. 로열패밀리를 둘러싼 은밀하고 강렬한 보디가드 액션을 그린 tvN 금토드라마 'THE K2'(장혁린 극본, 곽정환 연출).
7일 'THE K2'가 공개한 스틸컷에는 김제하, 고안나가 지붕 위에서 재회하게 된 장면이 담겨 있어 궁금증을 폭발시키고 있다. 고안나는 늦은 밤 잠옷 차림으로 지붕 위에 올라 앉아 홀로 눈물을 흘리고 있는 모습. 어린 시절 엄마의 죽음에 얽힌 씻을 수 없는 상처와 수년간 홀로 창살 없는 감옥에 갇혀 살아야 했던 외로움을 가진 고안나의 면모를 엿볼 수 있다. 김제하 역시 지붕 위에서 그녀를 멀리서 지켜보고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과연 김제하는 그녀를 보며 어떤 감정을 갖게 될지, 그리고 두 사람은 감시하는 관계를 넘어 서로 마주하고 이야기를 나누게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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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앞으로 김제하, 고안나의 관계가 본격적으로 진전될 예정. 그들이 어떻게 서로를 알아가고 어떤 감정을 느끼게 되는지 지켜봐 달라. 그리고 최유진 역시 많은 심경의 변화를 겪게 된다. 이와 같은 마음의 움직임이 세 사람의 관계에 어떤 움직임을 가져올지도 관전 포인트"라고 전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한편, 'THE K2'는 지난달 23일 첫 방송을 시작, 액션 영화를 방불케 하는 강렬한 액션 신과 배우들의 열연이 선사하는 팽팽한 긴장감으로 호평 받고 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방송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tvN 'THE K2' 스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