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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비투비 이창섭이 '천데렐라' 이천희에 뒤를 이어 '창데렐라'가 됐다.
배우 이천희와 비투비 창섭은 '정글의 법칙 in 몽골' 편 후발대로 만나게 됐다. 지난주 방송을 통해 창섭이 촬영을 떠나기 전부터 "왠지 잘 맞을 것 같다"며 이천희와의 만남에 큰 기대를 품고 있었음이 공개됐다.
그렇게 짧은 시간 안에 급속도로 가까워진 두 사람은 서로를 살뜰히 챙겼고, 어느새 하는 행동마저 닮게 됐다. 한국의 초겨울 날씨처럼 추운 정글에서 이천희는 동생들이 춥지 않도록 밤새 통나무 집안에서 불을 지폈고, 창섭은 집 밖에서 자고 있는 병만 족장의 곁을 지키며 불이 꺼지지 않도록 살폈다.
또 창섭은 챙겨온 핫팩을 추위에 떠는 형, 누나들의 몸에 손수 붙여주기도 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병만족장은 "창섭이는 정말 친절남이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고.
'천데렐라' 이천희와 그의 뒤를 잇는 동생 '창데렐라' 창섭의 모습은 오는 14일 금요일 밤 10시 SBS '정글의 법칙 in 몽골' 편을 통해 공개된다. narus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