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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이종현 기자] 디자이너 권문수의 마음 속 샌프란시스코가 재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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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무드 역시 샌프란시스코의 히피 무드를 닮았다. 반짝이는 소재의 레오파드 패턴 탑, 낙서 같은 느낌의 플라워 프린팅, 어딘가 에스닉한 분위기의 라인 디테일이 샌프란시스코의 이미지를 표현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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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스트릿 무드가 강한 자유분방한 패션을 선보였던 권문수는 깔끔한 수트, 재킷을 선보여 보다 정돈된 분위기의 쇼를 선보였다. 하지만 그만의 키치한 감성, 쉽게 매치할 수 있는 아이탬들의 조합은 여전히 쇼에 담겨 있었다.
또 권문수의 상징적인 패턴 도트 패턴도 빠지지 않았다. 재킷, 탑, 신발 등 다양한 아이템의 도트를 집어넣어 권문수의 시그니쳐라고도 할 수 있는 도트들을 선보였다. 디자이너 권문수의 개인적인 감정, 그리고 모티브가 담긴 이번 컬렉션은 인간 권문수의 단편이 담긴 듯한 인상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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