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김하늘과 이상윤은 꽃길을 걸을 수 있을까.
박진석은 송미진과 과거 동거까지 했던 사이라는 것을 숨긴채 최수아와 결혼했다. 그것도 모자라 결혼 생활 내내 바람을 피웠고 고압적인 태도로 최수아를 무시해왔다. 그런 그가 최수아의 불륜을 탓할 자격이 있는지는 의문이다. 더욱이 아이가 진짜 바라는 것이 뭔지 생각하지도 않고 무조건 자신의 의견만을 내세우는 방식은 올바른 양육법도 아니다.
남편으로서도 아빠로서도 0점인 박진석의 적반하장은 수많은 시청자를 분노하게 했다. 호의가 계속되니 권리인 줄 알고 폭주하는 그의 모습이 그나마 남아있던 정나미까지 떨어지게 만든 것이다. 이에 최수아와 서도우가 맺어지길 바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더이상 불행한 결혼을 이어가느니 자신을 위해서도 아이를 위해서도 행복을 찾아나서는 게 맞다는 의견이다. 더욱이 차디찬 악녀였던 김혜원 마저 자신의 과거를 뉘우치고 서도우와의 이혼을 결심한 마당에 더이상 망설이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분위기다. 물론 최수아와 서도우의 관계 또한 불륜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이제까지의 정황 상 납득할 수 있는 관계라는 얘기다.
silk781220@sportschso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