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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푸른 바다의 전설' 인어 전지현이 본능에 충실한 꾸밈없는 모습으로 안방 점령을 예고하고 있다. 손으로 파스타를 집어먹고, 물고기를 보며 으르렁대는 등 예측불허의 행동을 보여주는 그녀에게 천재 사기꾼 이민호도 제대로 낚인 모습이어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영상은 고서 '어우야담'의 한 구절로 시작되는데, '인어를 보여드리겠습니다'라는 자막과 함께 통통 튀는 매력을 장착한 인어의 모습이 분위기를 환기시킨다.
지나가는 배를 붙잡고 서울이 어디냐고 당당하게 묻는 인어. 제주도에서 서울까지 헤엄치는 것은 식은 죽 먹기라는 듯 찡긋 웃어 보인 그녀는 육지에서도 예측불허의 행동으로 웃음을 유발한다.
그러나 결국 준재는 꾸밈없는 순수한 매력을 뿜어내는 인어에게 "그래 같이 가자"라는 말을 건네며 손을 내민다. 인어와 천재 사기꾼 준재가 어떤 이야기를 그려나갈지, 전지현이 그려내는 새로운 인어 캐릭터는 어떤 모습일지 '푸른 바다의 전설'에 대한 기대감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상황.
'푸른 바다의 전설' 측은 "인어 캐릭터를 누구보다 완벽하게 소화해낼 전지현과 천재 사기꾼 캐릭터로 매력 포텐이 터질 이민호의 모습을 기대해도 좋다"면서 "앞으로 첫 방송까지 일주일 밖에 남지 않았다. 배우들과 모든 스태프들이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리게 위해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으니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질투의 화신' 후속으로 오는 16일 수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