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김수용이 과거 마약 사범으로 오해 받았던 사연을 고백했다.
한참 토크를 이어가던 중 MC 김원희는 "김수용과 과거에 해외 의료 봉사를 함께 떠난 적이 있다. 그때 공항에서 유독 김수용 혼자만 검문에 걸렸다"라고 말문을 열어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에 김수용은 "당시 봉사를 같이 간 일행이 30명 가까이 됐다. 짐이 많아서 대신 들어줬는데 갑자기 공항 직원이 와서 나만 끌고 갔다"며 억울했던 상황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짐 가방 안에 주사기와 약들이 가득하자 직원은 "직업이 의사냐"고 물어봤고 김수용은 "코미디언"이라고 대답했다. 김수용은 "공항 관계자는 내 설명을 듣고도 "왜 코미디언이 이런 걸 들고 다니냐"며 얼굴을 보고 의심을 풀지 않았다"고 밝혔다. 뒤이어 김원희는 "김수용이 붙잡혔을 당시 일행이 아닌 척하며 빠르게 지나갔다"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