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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와 라이엇게임즈가 공동 주최하고 SPOTV게임이 주관 방송하는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이하 2016 LoL KeSPA Cup)이 9일 시작된다.
12강 2일차인 10일에는 롱주 게이밍과 진에어 그린윙스, 아프리카 프릭스와 MVP가 오랜만에 LoL 팬들 앞에서 경기를 치른다. 11일 마지막 12강전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한국의 저력을 보여준 삼성 갤럭시와 SK텔레콤 T1이 각각 라이징 스타팀인 게이밍(RSG)과 KeG 충남을 상대한다. 삼성과 SKT가 결승전에서 보여줬던 실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아니면 RSG와 KeG 충남이 또 한번 아마추어의 이변을 일으킬지도 지켜볼 만하다. kt롤스터와 락스 타이거즈는 2016시즌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1, 2위 팀 자격으로 시드권을 확보하여 8강에 진출했으며 각각 13일과 14일 경기에 나선다.
이번 대회 중계는 총 7명의 캐스터와 해설진이 참여, e스포츠의 보는 재미를 배가 시킬 예정이다. 성승헌, 유대현, 이기민 등 3명의 캐스터와 강형우, 신동진, 강승현, 하광석 등 4명의 해설진은 서로 조합을 바꿔가며 중계에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회 4강 및 결승 현장에는 e스포츠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된다.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2층 KeSPA 존(Zone)에서는 18일 4강 진출팀 선수들의 팬 사인회, 19일 4강 진출팀 선수들의 애장품 경매가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또 오디토리움 1층에서는 'LoL 팝업스토어'가 열려, 라이엇 공식 LoL 제품을 구입(4강 및 결승 티켓 소지자 5000원 할인)할 수 있다. 전 경기는 SPOTV게임에서 시청할 수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