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48시간'이 첫 방부터 공감을 얻었다.
영상 속 MC 성시경은 "만약 내가 죽는 시간을 정확히 알게 된다면 우리는 다른 삶을 살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
이후 세 사람의 추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고, 이들은 놀라워하며 영상을 바라봤다.
이후 48시간이 남겨진 시계를 착용한 이미숙.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하던 이미숙은 "하던걸 하겠어"라며 강아지들의 밥을 챙겨줬다. 이후 자신도 밥을 먹거나 집을 고치는 등 똑같은 일상 생활을 이어나갔다.
그러면서 그는 재산 목록에 이어 남겨질 반려견을 생각하며 지침서를 적어내렸다.
|
탁재훈 역시 남은 '48시간'을 두고 무엇을 할지 고민에 빠졌다. 그 사이 시간은 계속해서 흐르고 있었다.
이후 탁재훈은 카메라를 챙겨들고 공원으로 향했다. 자전거를 타는 모습을 찍던 탁재훈은 "아들이 미국에 있어서 만나기 힘들었다"며 "어느날 미국 갔을때 아들이 자전거를 잘 타더라. 내가 가르쳐줬어야했는데 미안했다"고 씁쓸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그러면서 탁재훈은 "유단이가 잘 보고 있나?"라며 자신의 모습을 계속해서 영상에 담았다. 이후 아들이 좋아하는 농구를 하는 모습, 아들의 옷을 직접 고르는 모습, 고기를 굽는 모습, 할머니의 납골당을 찾는 모습 등을 계속해서 담았다.
박소담 또한 점점 시간이 줄어드는 시계를 들여다보며 고민에 빠졌다. 결국 박소담은 배우 김예원에게 SOS를 쳤다.
이후 두 사람은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최대한 즐겁게 보내야지"라고 말하며 발걸음을 옮겼다.
한편 '내게 남은 48시간'은 이미숙, 탁재훈, 성시경, 박소담이 죽기 전 48시간의 시간 동안 최후의 시간을 보내게 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