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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그룹 엠블랙 출신 천둥이 자작곡으로 채워진 앨범으로 돌아온다.
1일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천둥은 타이틀곡 '싸인'(Sign)을 비롯해 세련되고 트렌디한 팝 음악을 주로 담았다. 피처링 참여진도 든든하다. 구하라와 래퍼 베이식, 자이언트 핑크가 각각 보컬 및 랩으로 힘을 보탰다.
타이틀곡 '싸인'은 펑키한 기타 테마와 유니크한 리듬이 인상적인 팝 스타일의 곡으로, 서로의 마음을 '싸인'으로 확인하는 아찔하고 달콤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노랫말은 스타 작사가 김이나와 천둥이 공동으로 맡았다. Eh 엠블랙 'Y', 비 '레이니즘(Rainism)' 등을 만든 배진렬과 작곡가 KZ가 천둥과 세련된 멜로디를 입혔다.
천둥은 지난해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에 재벌3세 강현서 역을 맡아 첫 정극연기에 도전해 호평받았다. 2009년 엠블랙 싱글 앨범 'JUST BLAQ'로 가요계에 데뷔해 'Oh Yeah' 'Y' '모나리자' '전쟁이야' 등을 히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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