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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도발적 문제작 '솔로몬의 위증'은 '도깨비'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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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송에 앞서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JTBC 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강일수 PD는 "이 작품을 기획한 게 2년 6개월 전인데 중간에 포기했다가 작년에 작가를 만나서 다시 작업을 시작하게 됐다. 제가 기획을 하면서도 이게 편성이 될까라는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JTBC에서 편성을 하고 방송을 하게 돼 굉장히 감사하다. 기존의 드라마와 다른 내용이라서 과연 이 드라마가 방송이 가능할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런데 그럴때마다 '이런 드라마도 있어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하고 지금까지 오게 됐다"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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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 또한 이번 작품에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조재현은 이 드라마에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사실 처음에 매니저가 내게 대본은 절달해주지 않았다. 그런데 감독님이 대본을 봐줬으면 좋겠다고 말을 해서 보게 됐다. 연기자다보니까 자기 캐릭터나 드라마적 재미를 보게 되는데, 이 작품은 대본을 읽는 순간 그냥 이 이야기에 설득 됐다. 출연한다기 보다는 이 이야기에 참여하고 동참한다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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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장 '도깨비'와의 경쟁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도깨비'와 우리 드라나는 너무나 색깔이 많이 다르다. 그 드라마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지 않겠지만 이 이야기를 좋아해주실 분들이 있을거라는 확신이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솔로몬의 위증'은 9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