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투라지' 서강준, '천만요정' 오달수 영화 홍보 나선다

기사입력 2016-12-17 10:3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천만요정' 오달수가 '안투라지'에 깜짝 출연한다.

오늘(17일) 밤 방송되는 tvN 금토드라마 '안투라지' 14화에서 차영빈(서강준 분)이 영화제작사 '생각' 조태영(장소연 분) 대표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영화배우 오달수가 출연하는 영화 홍보에 나선다.

지난 방송에서는 다시 뭉친 김은갑(조진웅 분), 차영빈, 이호진(박정민 분)이 영화 '임화수'의 양만호 감독과 갈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양만호 감독은 여러 단편 영화를 제작하고, 해외 독립영화제에서 수상한 경력도 있지만 장편영화 제작은 처음인 인물. 김은갑과 이호진은 장편영화 경험도 없고, 성격도 제멋대로인 감독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차영빈은 그의 이전 작품을 보고 같이 가기로 결심했다. 도중에 감독이 주인공을 다른 인물로 바꾸는 등 기획의도를 흔드는 각색본을 가져와 위기가 있었지만 차영빈, 이호진과 대화 후 원래 대본대로 촬영하기로 해 '임화수' 제작은 순조로워지는 듯 보였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투자사로 들어온 영화제작사 '생각'에서 차영빈 교체를 요구해 김은갑, 차영빈, 이호진을 난감하게 했다.

'임화수' 전액 투자를 결정한 영화제작사 '생각'의 조태영 대표는 과거 영화 '왜란종결자'에서 차영빈이 갑작스럽게 하차한 것 때문에 차영빈에게 안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상황.

오늘(17일) 방송에서는 조태영 대표를 설득하고자 차영빈이 '생각'에서 제작한 다른 영화를 홍보하러 시사회장에 방문하는 등 백방으로 노력하는 모습이 담긴다. 실제 연예계에서 일어날 법한 이야기를 실감나게 그리는 가운데, 이 과정에서 천만배우 오달수가 깜짝 출연하며 반가움을 더할 계획이라 기대를 모은다. 오늘(17일) 밤 11시 tvN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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