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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개그우먼 장도연이 '절친' 양세찬의 말을 듣고 충격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코미디 프로그램을 함께한 양세찬과 회의할 때도 다 맞춰줬기 때문에 2년간 싸운 적이 한 번도 없다"며 '배려의 아이콘'임을 자부했다. 하지만 얼마 전 양세찬에게 "누나는 너무 자기주장이 없다. 내가 다 책임져야 해서 버거울 때가 있다"는 말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장도연은 혼자 떠난 일본 여행에서 상대방의 배려로 오히려 화가 났던 일화를 공개하며 "내가 남을 위한다고 했던 배려가 되게 이기적이었다"는 생각을 했다며,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버스킹에 참여한 시민들은 장도연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그녀에게 힘이 되는 응원의 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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