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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화랑'의 박서준이 순수하면서도 풋풋한 스킨십으로 추운 겨울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였다.
이후 선우는 대뜸 아로의 앞에 나타나 어색하게 헤드록을 걸고, 손끝으로 아로의 머리를 흩트리는 등 서툰 애정표현을 했다. 선우는 이내 어색한 듯 자리를 피하면서 "처음이라 그래, 굉장히 자연스러웠어"라며 혼잣말로 스스로를 위로하는 순수하면서도 풋풋한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렇듯 박서준은 선우를 통해 강인함 이면의 순수한 매력으로 설렘포인트를 제대로 자극하며 캐릭터의 매력을 더욱 높이는 중이다. 선우는 누이인 아로를 지키기로 결심하고 노력하지만, 마음에는 사랑이 싹트면서 혼란스러움을 느끼고 있는 상태. 서툰 표현방식과 문득문득 나오는 스킨십은 연애 초반 설레는 연인들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며 보는 이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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