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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tvN 새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가 예지원, 전효성, 허정민, 한재석 등 로코 드라마계 신스틸러 군단의 개성 넘치는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전효성은 만성피로, 신경쇠약에 걸린 내성적인 비서 '김교리' 역을 맡았다. 사진 속 전효성은 수화기 너머에서 들려오는 어떤 얘기에 놀란 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전효성은 '내보스' 제작발표회에서 "외향적인 성격이라 내성적인 캐릭터를 표현하기 어려웠다"고 말하면서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주변에 A형인 친구들이 많은데 그들이 평소 말하고 행동하는 패턴을 관찰했다"고 전했다.
독설, 잔소리꾼 '엄선봉' 역을 맡은 허정민은 팔짱을 낀 채 의심의 눈초리로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어 숨겨진 사연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어 금수저, 열정제로 신입사원 '장세종' 역의 한재석은 사원증을 손가락으로 돌리며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낸다. 마지막 사진에서는 네 사람이 건물 기둥 뒤에 숨어서 누군가를 몰래 지켜보고 있어 호기심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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