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보컬리스트 김범수가 새해 첫 활동으로 다시 콘서트를 택했다.
김범수 소속사 측은 "작년 여름 진행한 캐나다 투어를 열고 호평받았던 김범수는 올 상반기 월드투어에 집중한다. 국내를 넘어 월드스타로 발돋움할 김범수를 많이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지난해 뚜렷한 음반활동을 펼치지 않았던 김범수는 올 상반기까지 콘서트에 집중하겠단 각오다. 데뷔 17주년을 맞이한 김범수가 팬들 사랑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마련한 지난해 단독 콘서트 '명품BACK'은 치열한 연말 공연계에서도 전석 매진을 기록, 티켓파워를 과시했다. '명품 공연'과 '컴백'의 의미를 살려 '명품BACK'이란 타이틀을 붙였다.
엠넷 '슈퍼스타K 2016'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한 김범수는 콘서트 준비를 병행하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해왔다. 지난 공연에 오디션 출신 참가자들과 특별한 무대를 꾸미는 등 후배 가수들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그는 '슈퍼스타K 2016'에서도 현실감 있는 조언과 냉철한 의견을 전하는 심사위원으로 호평받았다.
hero1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