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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눈물의 굿바이 무대를 마친 아이오아이가 경쟁자로 다시 맞붙는다.
주결경·임나영이 걸그룹 프리스틴으로 본격 데뷔 카운트다운에 돌입한다. 이미 연습생 활동부터 '플레디스 걸즈'로 주목받았던 이들은 '프로듀스101' 출신 동기들과 새 팀을 꾸렸다. 프리스틴은 아이오아이 임나영, 주결경, '프로듀스 101' 강경원, 강예빈, 김민경, 박시연, 정은우, '걸스피릿' 배성연과 김예원, 카일라로 구성된 10인조 그룹이다.
김청하는 소속사 M&H에서 주전공인 댄스를 앞세워 여자 솔로 계보를 잇는다. 최유정과 김도연도 소속사 판타지오와 아티스트 전속계약을 맺고 새 걸그룹 데뷔 초읽기에 들어섰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전소미와 S&P엔터테인먼트 김소혜는 예능 프로그램이나 연기에도 관심을 두고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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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정식 계약이 종료되는 멤버들의 공식 마지막 스케줄은 광고촬영이다. 2017년 시즌 엘리트학생복의 전속모델로 발탁된 멤버들은 오는 25일, 11명이 모여 광고 화보 촬영을 진행한다. 사실상 콘서트가 마지막 무대였다.
국내 46개 기획사 소속 101명의 여자 연습생 중에서 11명을 추린 드림팀 아이오아이는 유례없는 데뷔패턴으로 가요계에 등장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아이오아이는 지난해 가요계에 새로운 가능성도 열었다. 시청자가 직접 선발한 11인의 멤버는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인 대접을 받으며 쏟아지는 각종 러브콜을 실감했다.
'프로듀스101'을 통해 발탁된 전소미, 김세정,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유연정 등 총 11명의 멤버는 지난해 5월 첫 완전체로 공식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8월 김세정, 정채연, 강미나, 유연정이 빠진 7인으로 유닛 활동을 하며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하는 등 신드롬과 같은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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