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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뷰] "전지현도 반했다!" 빈티지 청바지의 매력

기사입력 2017-02-05 11:28


[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최정윤 기자] 셀럽들의 청바지.

요즘에는 정말 다양한 실루엣의 바지가 쏟아져 나와 우리들을 즐겁게 해주는데요. 캐주얼하면서도 활동적으로 입을 수 있는 데일리 잇 아이템인 청바지도 색다른 모습. 한동안 독보적인 유행을 이끈 스키니보다는 조금 더 펑퍼짐하고, 워싱이나 올 풀림으로 살짝 빈티지한 뉘앙스가 있는 스타일이 인기랍니다.


배우 전지현.
전지현 역시 산뜻한 워싱 진을 선택해 푸르른 스타일링을 선보였답니다. 캐주얼한 스니커즈와 매치하니 한층 어려 보이지요.


(왼쪽부터)써틴먼스, 베트멍 인스타그램
사실 이런 레트로한 핏의 청바지는 몇 시즌 전부터 꾸준히 보이고 있죠. 80-90년대 유행한 리바이스를 조각조각 내 이어붙인 베트멍(vetements) 청바지가 샐럽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면, 이제는 여러 스트리트 브랜드에서도 쉽게 만나볼 수 있어 접근성이 용이해졌어요. 하나쯤 구비해두면 데일리를 한층 멋스럽게 꾸며볼 수 있으니 아직 옷장에 없다면 눈여겨보시고요.


(왼쪽부터)로에일 앳코너 로우클래식
빈티지 청바지의 매력을 하나하나 짚어볼까요. 한가지 색상으로 정의할 수 없는 워싱이죠. 부분적으로만 센 디스트로이드 스타일이 아닌 전체적으로 은은하게 감도는 워싱이 주목받습니다. 비교적 밝은 컬러로 선택해 산뜻한 느낌을 더해보세요. 실루엣에서는 밑위길이는 살짝 길면서 슬림한 핏으로 떨어져 복고적이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요. 스키니보다는 여유 있으니 좀 더 편하게 입을 수 있겠지요. 마지막 포인트는 올이 풀린 듯 거친 로-에지(raw-edge) 디테일. 아무렇게나 커팅 되고 또는 접혀있던 밑단을 내려요. 러프한 매력이 바로 스트리트의 멋.


가인 인스타그램
클래식한 체크 코트와 믹스해 시크한 파리지앵 룩을 완성한 가인. 빈티지 청바지 매력에 빠진다면 여행 가방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아이템이 될 거예요.



배우 이주연
너무 예뻐 샀다가 부담스러워 집에 전시되고 있는 러플 블라우스도 무심한 청바지와 매치한다면 쉽게 입을 수 있답니다. 이주연의 화사한 로맨틱 스트리트 룩이 취향저격!


(왼쪽부터) 배우 문채원, 이성경
크롭트 진에 여린 발목이 걱정된다면? 문채원 이성경처럼 앵클부츠와 매치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 세련되면서도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답니다.


셀럽들의 스타일을 참고해 이번 주말 멋스러운 스트리트 패션을 완성해보면 어떨까요.

dondante1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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