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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월계수양복점신사들'이 시청률 40%를 넘어설 수 있을까. 토요일 방송분이 방송 이래 처음으로 30%를 넘기면서, 이미 30%대 중후반인 일요일 시청률의 추이에도 관심이 쏠리게 됐다.
특히 47회 엔딩에서는 기표(지승현 분)의 거짓말을 알게 된 연실(조윤희 분)의 분노가 그려졌다. 착하고 선한 캐릭터였던 연실은 10년간 자신을 속여 온 기표의 거짓말을 알게 되고 분노를 터뜨린 것. 제작진은 "조윤희의 분노 연기도 기대해볼만하다"며 감탄했다는 후문.
어제 방송분에서는 신혼 부부인 태평(최원영 분)·동숙(오현경 분) 부부를 시샘하는 삼도(차인표 분)· 선녀(라미란 분)의 모습, 혼인신고로 새로운 부부 생활을 시작한 동진(이동건 분)·연실(조윤희 분) 부부의 모습 등이 코믹하게 그려지면서 웃음을 자아냈고, 또 시련을 사랑으로 견디고 있는 아츄커플의 모습도 감동으로 다가왔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48회는 5일 저녁 7시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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