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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SBS 월화극 '낭만닥터 김사부'를 마친 배우 서은수를 만났다.
"감독님도, 선배님들도 제가 정말 신인인데 이렇게 사랑받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정말 많이 예뻐해주셨어요. 너무 행복했고 매일 촬영장에 가고 싶었어요. 그래서 너무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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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의 조언을 적어두고 가슴에 새기는 후배라니.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생길 수밖에 없을 듯하다. 유연석과 서현진도 마찬가지 생각이었을 터다.
"유연석 선배님은 늘 '연화야'라고 하시면서 많이 챙겨주셨어요. 특히 함께 고민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제 고민을 들어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어떻게 해야할까? 같이 고민해줄까' 라고 해주신 게 너무 감사했어요. 정말 멋진 선배님이라고 생각했어요. 서현진 선배님은 예전부터 제가 팬이었는데 작품을 하면서 정말 '사랑한다'고 하고 다녔어요. 제가 10년 후배인데도 조언도 칭찬도 많이 해주세요. 고민 상담을 하면 '부족할 수밖에 없지. 하지만 시간이 해결해줄거야. 이제 1년도 채 안된 아이인데 벌써 초조해 하지 말고 좀더 여유를 갖고해. 하지만 잘하고 있어'라고 해주셨어요. 꼭 칭찬을 해주셔서 감사했죠. 정말 성격도 좋으시고 후배도 정말 잘 챙겨주시는 선배님이라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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