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양지윤 기자] 2017년도 2월이 성큼 지나가고 있는 이 시점, 이제 매서웠던 찬바람도 조금씩 잦아들면서 자연스레 봄 기운이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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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적이고 캐주얼한 분위기의 데님팬츠. 어떤 상의와 매치해도 감각적인 룩을 연출하지만, 화려한 컬러의 플로럴 패턴 블라우스와의 매치는 그야말로 금상첨화다.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는 화려한 플로럴 블라우스에 매치하는 데님 팬츠는 스타일 중화 작용을 해 캐주얼하고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불어넣는다. 롤업 데님 팬츠는 자연스럽고 캐주얼한 느낌을, 바디라인에 착 붙는 스키니한 핏은 좀 더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더할 수 있다.
비비드한 레드 컬러의 백은 화사한 룩에 생동감을 더한다. 레드 컬러의 플라워 프린팅이 있거나, 블라우스에 레드 포인트가 있다면 더욱 좋다. 레드 백이 아니여도 옐로우, 그린 등 팝한 컬러감의 가방과 매치하면 산뜻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패션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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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뉴트럴 컬러의 플로럴 원피스는 소녀스러운 이미지를 한층 더 배가시킨다. 귀여운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다면 단연 미니스커트와 스타일링 하는 것을 추천한다. 짧은 기장감의 미니스커트와 플로럴 블라우스의 매치는 섹시함보다는 사랑스럽고 상큼한 매력을 더한다.
뉴트럴한 블라우스는 어떤 컬러와 매치해도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하지만 핑크나 화이트 등 밝은 컬러와 매치할 때 가장 여성스러운 무드를 풍길 수 있다. 패턴 블라우스는 상체 쪽으로 시선이 집중되기 때문에 하의에는 패턴이 없거나 비교적 단조로운 느낌으로 연출하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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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한 매력을 갖는 다크 플로럴 블라우스
다크한 컬러감의 플로럴 블라우스는 원래 갖고 있는 페미닌함에 고급스럽고 시크한 매력을 더한다. 다크한 컬러감의 블라우스를 고른다면, 큰 플로럴 패턴보다는 잔잔한 작은 꽃이 즐비한 블라우스를 선택하는 게 좋다. 스타일링을 좀 더 쉽고 다양하게 할 수 있기 때문.
다크한 블라우스에 시크한 스타일을 강조하고 싶다면 블랙 컬러의 재킷과 하의를 매치해보자. 레더 소재의 스커트와 매치하면 섹시한 분위기까지 더할 수 있다. 조금 더 비비드한 블루나 네이비 컬러감의 블라우스라면 컬러풀한 하의를 선택해보자. 비비드한 컬러감이 어우러져 감각적인 패션을 연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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