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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지 엘르 브라이드는 또 한 쌍의 아나운서 부부가 될 방송인 오상진·김소영 아나운서의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아직 공식적으로 결혼 소식을 발표하기 전에 촬영한 이번 화보는 4월 말 결혼식을 앞둔 이들이 스텝들은 물론 모든 과정을 극비리에 진행한 후 깜짝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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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모델이나 다를 바 없는 비주얼 커플이자 MBC 아나운서 선후배 출신으로 화제를 모은 오상진, 김소영 커플은 엘르 브라이드 3월호를 통해 공개된 화보에서 화이트 턱시도와 오프 숄더 드레스, 드레시한 수트와 미니 드레스, 애프터 파티 분위기의 실키한 셔츠와 칵테일 드레스까지 모든 스타일의 웨딩 커플룩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화보 촬영 내내 경험 많은 오상진이 김소영을 리드하거나 웃겨주기도 하며 배려 넘치는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 스태프들이 장난 섞인 비난을 보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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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어떤 부부가 되고 싶은지 물었을 때는 각각 따로 따로 진행한 인터뷰에서도 비슷한 대답을 해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좋은 점은 그대로 좋아하고, 새로운 면은 살면서 알아가면 좋겠어요" 라 생각하는 김소영과 "어떤 선택도 완벽할 수 없지만, 결혼을 통해 좀 더 완전한 사람이 되는 길을 찾고 싶다"고 말한 오상진은 결혼 이후의 더 활발한 방송 활동을 통해 안정적이고 깊이 있는 모습을 선보일 것을 약속했다.
오상진과 김소영의 웨딩 화보는 엘르 브라이드 3월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