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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JTBC 첫 심야 편성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이 웃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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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최근 '비정상회담'(월)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화) '한끼줍쇼'(수) '썰전'(목) '김제동의 톡투유'(일) 등 JTBC의 11시 프로그램의 상승세가 돋보이면서 '힘쎈여자 도봉순' 역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우려의 시선도 존재한다.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를 주로 시청하는 젊은 시청층이 일면 '불금'과 '불토'를 포기하고 주말 오후 11시 TV를 시청할 것이냐는 의견이다. tvN 역시 앞서 오후 11시대에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안투라지' 등의 드라마를 선보인 바 있지만 처참한 시청률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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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힘쎈여자 도봉순'은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박보영)이 세상 어디에도 본 적 없는 똘끼충만한 재벌 CEO 안민혁(박형식)과 정의감에 불타는 형사 인국두(지수)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나쁜 남자', '욱씨남정기' 등의 작품을 통해 감각적 연출력으로 사랑받는 이형민 PD와 '사랑하는 은동아'를 통해 감정선을 진하게 담아낸 감성적 필력을 인정받은 백미경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24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