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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가족 2017' 박혁권, 40대 만년 과장이 살아남는 법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7-03-13 10:10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초인가족 2017' 박혁권이 낚시터에 떴다.

SBS 초감성 미니드라마 '초인가족 2017'이 주말에 낚시터에 등장한 도레미 주류의 만년 과장 '나천일'(박혁권)의 모습을 공개했다.

주말에는 쇼파와 일심동체(?)가 되는 것은 물론, 가족여행을 가고 싶다는 아내 '맹라연'(박선영)의 말에도 꿈쩍하지 않았던 나천일이 8회 방송에서는 회사 사람들과 함께 낚시터를 찾는다. 대한민국에서 40대 가장으로 살아남기 위해 변변한 취미 하나 갖지 못했던 나천일이 낚시하기에 최적합한 의상은 물론 특급 장비까지 갖춰 완벽한 낚시왕 코스프레로 주말까지 반납하며 낚시터를 찾은 이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의상에 장비는 물론, 낚시용 미끼까지 완벽하게 준비를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나천일은 정작 낚시 보다는 다른 곳에 더욱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특히,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회사 업무에 지쳐 주말에는 여유롭게 쉬는 시간을 갖고 싶어하는 것이 당연함에도 불구하고 주 5일 보는 회사사람들과 함께 낚시터에 올 수 밖에 없었던 나천일의 모습은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주말까지 반납하며 고군분투 할 수 밖에 없는 40대 가장들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며 공감을 자아낸다.

황금 같은 주말을 반납하고 회사 사람들과 함께 낚시터를 찾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40대 가장이자 회사원인 나천일에게 어떤 에피소드가 펼쳐질지는 오는 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초인가족 2017'은 오늘(13일) 밤11시 10분에 7회, 8회가 연속 방영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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