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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스칼렛 요한슨 “액션 이제 그만…평범한 역 하고 싶어”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7-03-18 21:57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연예가중계'에서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과 줄리엣 비노쉬, 필립 애스백의 단독인터뷰가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이하 '연중')에서는 영화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의 홍보를 위해 내한한 스칼렛 요한슨과 줄리엣 비노쉬, 필립 애스백이 출연했다.

이날 그룹 2PM의 닉쿤이 리포터로 등장, 인터뷰를 진행했다.

닉쿤은 영화 예고편에 공개된 옥상에서 코트를 벗는 신에 대해 "정말 아무것도 안 입은 줄 알았다"고 말했고 요한슨은 "알몸이 아니다"고 짧게 대답했다.

또 요한슨은 "애니메이션이 원작인 영화를 위해 어떤 준비를 했나"라는 질문에 "이 영화는 애니메이션이 원작이지만 그 자체로도 존재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캐릭터들에 대한 우리만의 경험을 잘 살려야한다고 생각한다. 원작에 너무 얽매이지 않아야한다"고 말했다.

요한슨과 애스백은 한국 방문이 처음, 비노쉬는 벌써 세 번째다.

요한슨은 "(어제 한국에 와서 ) 많은 것을 할 기회가 없었다. 많은 팬을 만났는데 정말 최고였다. 정말로 쉴 때 꼭 다시 한 번 오고 싶다"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고 애스백은 "불고기가 정말 먹고 싶다"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히어로물과 액션 배역을 자주하는 이유에 대해 요한슨은 "너무 많이 해서 이제는 평범한 역을 하고 싶다"면서 "이제는 총을 내려놔야 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마지막으로 스칼렛 요한슨과 줄리엣 비노쉬, 필립 애스백은 손가락 하트를 날리며 한국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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