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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윤균상과 채수빈 사이에 심상치 않은 기류가 포착됐다.
그런 두 사람인데 어떻게 분위기가 반전된 것인지도 궁금증이 쏠린다. 또 "나중에 세상에서 제일 잘난 사내헌티 너 시집도 보내줄 거야"라고 말할 정도로 가령을 여동생 다루듯 했던 길동의 속마음도 밝혀진다.
가령과 길동이 급격하게 가까워진 데는 당연히 홍길동 사단의 공이 크다고. 그간 가령의 짝사랑을 지켜본 홍길동 사단이 두 사람을 위해 내놓은 묘책이 무엇인지도 관전 포인트다.
두 사람의 키스씬은 30여 회 촬영했다. 특히 배우 채수빈은 이번이 첫 키스씬 촬영이었다고. 채수빈의 긴장과 떨림이 더해져 가령의 풋풋한 사랑이 더욱 잘 표현됐다는 현장의 반응이다. 두 배우는 오랫동안 마음속에 간직해온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추운 날씨에 겉옷도 입지 않은 채로 장시간 열연했다.
길동과 가령의 급반전, 급발전된 분위기는 오늘(21일) 밤 10시 MBC '역적' 16회에서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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