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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서로 다른 개성과 연기력으로 믿고 보는 세 배우. 이성민과 조진웅, 김성균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로컬수사극 '보안관'이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는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특히, 보잉 선글라스를 끼고 위풍당당하게 걸어가는 '대호'와 화려한 꽃무늬 셔츠를 입고 천진난만한 미소를 짓거나 매형의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을 따라 하는 '덕만'의 귀여운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며 두 사람이 그려낼 쫀쫀한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이들과는 정반대의 스타일인 말끔한 외모와 세련된 정장차림으로 걷고 있는 '종진'의 모습은 그가 등장한 이후, 평화로웠던 기장에 불어올 파장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시킨다. 여기에 '불굴의 오지랖으로 마을을 사수하라!'는 카피가 더해져 깊은 정과 투박한 진심으로 마을을 지키려는 한 남자와 그의 눈에만 수상해 보이는 사업가, 언제나 그를 따르는 조수까지. 이들의 유쾌한 연기 앙상블로 탄생할 로컬수사극 '보안관'이 선사할 순도 100% 웃음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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