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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부산에서 촬영을 진행한 마블 스튜디오의 2018년 첫 번째 작품 '블랙 팬서'(라이언 쿠글러 감독)가 전 세계 최초로 스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블랙 팬서' 현장 스틸은 영화 콘텐츠 중에서 가장 첫 번째로 공개 되는 이미지이자, 대한민국 로케이션 첫 공식 스틸이다. '블랙 팬서' 스틸은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리 일대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추격신을 보여준다. 위태로운 차량들의 모습이 영화에 구현될 숨막히는 자동차 추격신을 예고하는 가운데 익숙한 광안리의 밤거리와 한국어 간판들이 반가움을 더한다. 단 한 장의 광안리 촬영 스틸만으로도 벌써부터 마블의 새로운 히어로 '블랙 팬서'가 펼칠 활약을 기대케 한다.
'블랙 팬서'는 블랙 팬서 역을 맡은 채드윅 보스만을 비롯, '라스트 킹'으로 아카데미 남우 주연상을 수상한 포레스트 휘태커, '노예 12년'으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루피타 뇽, '셜록' 시리즈 존 왓슨 역의 마틴 프리먼, '워킹 데드' 시리즈 다나이 구리라까지 흥행과 연기력을 모두 갖춘 세계적 명배우들이 출연한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첫 선을 보인 마블의 또 다른 히어로인 블랙 팬서의 활약을 그릴 '블랙 팬서'는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아이언맨' 시리즈, '토르' 시리즈, '닥터 스트레인지' 등 단독 마블 히어로 흥행 신화를 이어나갈 것이다.
한편, '블랙 팬서'는 지구에서 가장 강한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보유한 와칸다의 국왕 블랙 팬서가 비브라늄을 노리는 새로운 강적들의 위협에 맞서 전세계를 지켜내야 하는 미션을 그린 작품이다. 채드윅 보스만, 루피타 뇽, 포레스트 휘태커, 마틴 프리먼 등이 가세했고 '크리드' '오스카 그랜트의 어떤 하루'의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내년 2월 개봉 예정.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