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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윙스 투어'가 북미와 남미에 이어 아시아 9개 도시까지 모두 매진됐다.
방탄소년단은 태국, 홍콩, 필리핀, 일본 등 아시아 9개 도시 19회에 걸쳐 열리는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의 티켓을 전석 매진시켰다.
특히 필리핀의 경우 현지 공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일 온오프라인 동시에 티켓 판매를 진행해 필리핀 전지역 약 3만여 명 이상의 팬이 오프라인 판매 창구에 몰려 방탄소년단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방탄소년단은 남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호주 시드니 공연의 티켓 예매를 추후 공지할 계획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22일~23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 5월 6일~7일 필리핀 마닐라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 13일~14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윙스 투어'를 이어간다.
'윙스 투어 재팬 에디션'은 5월 30일~6월 1일 일본 오사카 오사카조 홀, 7일 히로시마 히로시마 그린 아레나, 14일~15일 나고야 니폰가이시 홀, 20일~22일 사이타마 사이타마 수퍼 아레나, 24일~25일 후쿠오카 마린멧세 후쿠오카, 7월 1일~2일 삿포로 마코마나이 세키스이하임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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