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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위기→기회로 바꿀까?"…'윤식당'의 부활을 응원해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04-08 03:25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윤식당'이 새 마음으로 2호점을 오픈했지만, 첫날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이에 '라면'이라는 새로운 비책을 세운 '윤식당'. 과연 윤여정, 신구, 이서진, 정유미는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을까.

7일 방송된 tvN '윤식당'에서는 1호점의 철거와 함께 2호점으로 이사를 하는 '윤식당' 식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식당 오픈 첫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윤식당 멤버들에게 기쁨도 잠시, 전혀 생각지도 못한 철거 소식이 들려왔다. 해변정리사업이 일정보다 빨리 진행되면서 윤식당은 결국 다른 곳으로 거처를 옮기게 된 것.

하루 아침에 신기루처럼 사라진 식당 앞에 신구,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는 할 말을 잃었다. 몰래카메라가 아니냐며 믿지 못하던 정유미는 끝내 아쉬움의 눈물을 보였고, 윤여정은 "심난하다"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멤버들은 예상치 못한 난관에도 포기하지 않고 재도약을 준비했다.

새로 개업한 2호점은 1호점보다 유동인구가 적은 곳에 위치해 있었다. 하지만 식당 앞에 자리한 드넓은 바다와 그림같은 풍경, 그리고 고즈넉한 분위기는 1호점 이상으로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특히 미술팀의 밤샘 노력으로 폐허가 수준이었던 2호점은 말끔한 레스토랑으로 변신했다. 이서진은 1호점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음료메뉴를 강화하며 모든 준비를 마쳤다.

다음날 아침, 멤버들은 걱정 반 설렘 반으로 2호점의 첫 영업을 시작했다. '알바생' 신구는 출근하자마자 폭발적인 열정으로 메뉴스터디를 끝내며 의지를 불태웠다. 이윽고 두 팀이 식당을 찾았고, 신구가 주문을 받고 윤여정과 정유미가 환상의 호흡으로 음식을 준비했다.

하지만 손님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지는 않았다. 점심 식사 후에도 손님은 오지 않았고, 결국 윤여정은 영업 종료를 선언했다. 윤여정은 "장사하는 사람의 마음이 이렇겠구나"라고 말하며 다소 속상해 했다.


그러나 이대로 포기할 '윤식당' 멤버들이 아니었다. 이들은 남은 재료로 불고기파티를 하며 식당을 다시 살리기 위한 비책을 세웠다. 당연히 메뉴에 대한 고민이 이어졌다. 이때 세 가지로 한정된 메뉴에 문제를 느낀 이서진은 '라면'을 새로운 메뉴로 제안했다.

방송 말미에 공개된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라면을 잇달아 주문하는 손님들의 모습이 공개되며 윤식당의 부활을 예감케 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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