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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박유천이 결혼으로 인생의 새로운 장을 쓴다.
이같은 박유천의 결혼 소식은 한국을 넘어 일본과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전역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 뜨거운 이슈는 자연히 박유천의 '향후 행보'로 이어졌다. 절정의 인기를 얻은 아이돌 겸 배우에서 굴곡져 버린 그의 인생사가 무혐의 판결과 군 소집해제에 이은 결혼이라는 세가지 발걸음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을까.
박유천은 지난해 6월은 '악몽'과 같았다. 연이어 4건의 성폭행 혐의를 받았다. 사건사고가 빈번한 연예계에서도 충격적인 기사 '퍼레이드'. 하지만 그는 다음달인 7월, 자신 주변을 둘러싼 4건의 혐의를 모두 벗었다. 성관계에 강제성이 없어 보인다는 게 경찰의 결론. 하지만 그는 좀처럼 명예회복을 이루지 못했다. 최초 보도 후 쏟아진 근거없는 낭설과 진위여부를 알수 없는 주장들이 얽히는 과정에서 얻은 이미지 타격은 치명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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