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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수목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의 일명 '싸다구 티저'에 네티즌들이 열광하고 있다.
그러다 갑자기 대반전이 일어났다. 남지현은 지창욱을 불과 1m를 앞에 두고 갑자기 돌려차기를 감행, 그를 순식간에 쓰러뜨린 것이다. 특히, 이때 머리를 바닥에 부딪힌 그는 "첫싸다구였다"는 말과 함께 행복한 미소를 지었고, 남지현은 넘어진 그를 향해 다부진 표정으로 대조를 이루면서 폭소를 자아낸 것이다.
네티즌들은 "이 드라마는 풀릴수록 약빤 것 같다. 이번 티저도 꿀잼이다","지창욱씨 목소리 정말 좋다. 웅변도 대박이더니 계속 듣고싶다", "남지현씨, 태권소녀라더니 돌려차기 살벌하다", "창욱씨 맞는 걸 슬로우 걸어도 잘생김이 흐트러지지 않네"라는 말과 함께 호응을 아끼지 않고 있다.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검사 노지욱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사법연수원생 은봉희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쫄깃 개미지옥 로맨스 드라마이다.
드라마는 그동안 '보스를 지켜라'와 '내 연애의 모든 것'등을 집필한 권기영 작가와 '대박', '푸른 바다의 전설'등을 공동연출한 박선호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으며, '사임당, 빛의 일기' 후속으로 5월 10일부터 SBS를 통해 안방을 찾아간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