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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MBC 월화특별기획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이하 '역적')이 홍길동 사단의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재회의 과정도 구구절절해 굴곡지다. 길동과 길현은 서로 쫓고 쫓기는 사이로 만나, 형은 제 손으로 동생을 추포해 폭군에게 넘겼다. 길동은 인간 사냥감으로 몰리는 와중에 오래도록 찾아 헤매던 여동생을 만났지만 어쩐 일인지 여동생은 자신을 알아보지도 못했다.
기억을 잃은 어리니 때문에 오랜만에 다시 모였음에도 또 다른 아픔을 간직한 채 살았던 홍길동 사단은 이제 어리니가 기억을 찾으면서 온전한 가족이 됐다.
이들은 과연 끝까지 흩어지지 않고 이 행복을 무사히 지켜낼 수 있을까? 완벽한 가족을 이룬 홍길동 사단의 활약은 5월 1일 월요일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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