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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이경규가 세종시 정부청사 앞에서 '국위선양'한 사연을 털어놨다.
이경규는 자전거를 타며 정부청사에서 부서별로 자신이 기여한 업적을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국토교통부 앞에 도착한 그는 과거에 상을 받았던 것을 회상하며 "국토교통부는 내가 다 만든 것과 다름없다"라고 큰소리를 쳤다.
이경규의 자신감에 모두가 한 끼에 대한 성공을 확신하는 이때, 그들의 기대와는 달리 현장 에 있던 공무원들은 "(규동브라더스는) 오늘 밥 굶을 것 같다"며 난색을 표했다. 이유인 즉 동네 대부분이 맞벌이가 많고, 야근이 잦아 저녁을 함께 하기가 어렵다는 것. 이러한 대답에 공무원에게 관대하던 이경규는 그들에게도 막말을 서슴지 않아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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