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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잘 맞네요"…'귓속말' 이보영X이상윤, 환상의 복수 파트너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05-03 01:45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귓속말' 이보영이 이상윤의 손을 잡고 복수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악의 무리를 응징하는 과정에서 환상적인 팀플레이를 보였다.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에서는 신영주(이보영 분)가 경찰에 복직하며, 짜릿한 반격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신영주의 아버지 신창호(강신일 분)는 딸을 살리기 위해, 자신이 살인범이라고 거짓 자백을 한 뒤 세상을 떠났다. 부친의 마지막을 지키게 해주겠다던 약속을 지키지 못한 이동준(이상윤 분)은 빈소를 홀로 지키고 있는 영주에게 다가가 눈물로 사죄했다.

아버지 강유택(김홍파 분)을 죽인 최일환(김갑수 분)을 향해 복수의 칼을 겨누고 있는 강정일(권율 분). 일환은 태백과 보국 산업의 얽힌 세월로 정일이 자신을 공격하지 못 할 거라고 확신했다.

그러나 정일은 보국 산업을 던져서라도 일환에게 복수하겠다 다짐하며, 보국 산업을 국가에 헌납하겠다는 깜짝 기자회견을 열었다. 일환과의 본격 대결을 선언한 것. 분노하는 최수연(박세영 분)에게 정일은 "보국산업을 던져서 최일환 대표를 잡을 것이다"라고 선전포고했다.

영주는 동준의 도움을 받아 다시 경찰로 복직했다. 영주와 동준은 일환을 잡기 위해, 본격적으로 법률회사 태백 비서실장 송태곤(김형묵 분)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번갈아가며 태곤을 압박했다. 영주는 "생각보다 우리 둘, 호흡이 잘맞네"라고 말했고 동준은 "더 오래 두고 봅시다"라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결국 일환에게 배신을 맞은 태곤은 돈을 챙겨 해외 도피를 계획했다. 하지만 이미 태곤의 도피를 예상했던 영주는 공항에서 태곤을 붙잡았다.

같은시각, 수연은 동준에게 이혼 서류를 내밀고 일환은 태백에서 나가라고 했지만, 동준은 그렇게는 못하겠다고 반격했다. 동준은 일환에게 태곤이 잡혔다는 사실을 밝히며 "태백을 나가는 사람은 내가 아니라 대표님이 될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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