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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의 여왕' 양익준 위험에 노출된 최강희, 권상우 갈등↑(종합)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7-05-03 23:04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양익준이 풀려난 가운데, 최강희가 위험에 노출됐다.

3일 방송된 KBS2 '추리의 여왕'에서는 장도장(양익준)이 석방됐으며, '팬티도난사건'이 살인사건으로 변했다.

앞서 하완승(권상우)은 과거 자신의 집을 처분하려는 아버지 하재호(장광)의 생각을 알고 분노했다. 경찰서에서 잠을 자던 하완승은 홍소장(이원근)의 뒤를 쫓아 그의 집으로 무작정 들어갔다.

하완승은 홍소장의 샤워가운을 보면서 "이걸 진짜 입는 사람이 있냐. 안 씻는 게 편하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그의 잠옷과 밥까지 챙겨 먹으며 제 집처럼 굴었다.

장도장(양익준)은 유설옥(최강희) 진술 때문에 실형의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정지원(신현빈) "목격자가 형사라 실형 못 피한다. 하지만 유능한 변호사는 재판까지 가게 안 한다. 저녁에 맛있는 곳에서 저녁 드실 수 있을거다"라고 큰소리쳤다.

김호철(윤희석)은 아내 유설옥의 행적에 의심을 품었다. 특히 진술을 하기로한 날 김호철은 "서동서에 감사 가야한다"라며 자극했다. 김호순(전수진)의 논문을 도와주러 간 것으로 이야기된 유설옥은 하완승의 이름을 먼저 꺼냈다. 김호철은 "그 형사가 진술 부탁하고 그러더냐"고 넌지시 꺼냈고 "검사 아내라고 했다. 부탁 들어주고 그러면 안되는거 아니냐"고 거짓말했다. 김호철은 "질이 나쁜형사야. 조심해"라고 경고했다.

정지원은 하완승에게 "유설옥 씨 진술을 오빠가 막아라. 유설옥 씨를 위험에 빠뜨리는 건 오빠다"라며 위험성을 일렀다. 그러면서 "서현수 씨가 왜 그렇게 됐는지 잊었어?"라고 덧붙여 그를 고민에 빠뜨리게 했다.

김호철 때문에 경찰서를 갈 수 없게되자 유설옥은 자신의 진술을 녹음해 메시지로 전달했다. 김호철은 "불법 구금한 장도장을 석방하라"고 지시했고, 결국 하완승은 유설옥의 녹음진술을 꺼내지 못했다.


김호철은 "대표님이 지시한 일 잘 처리했다"고 보고했고, 그 배경에는 하재호와 서동서 서장이 관련되어 있음을 암시해 더욱 궁금증을 높였다. 결국 장도장이 풀려났다. 하완승은 경찰서로 복귀, "이제 볼일 없다"라며 유설옥에게 인사했다.

한편 단순하게 보였던 '팬티도난사건'이 살인사건으로 변했다. 복귀하려던 하완승과 홍소장이 함께 출동했고, 피해자와 인연이 있었던 하완승은 스스로를 자책했다. "큰 놈 잡겠다고 수사도 안했다. 제대로된 형사라면 막았어야 했다"라며 "내가 잡는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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