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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미우새' 토니가 특별 선물로 인생 최악의 위기를 탈출했다. '초콜릿 분수'가 모두를 만족시켰다.
7일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 토니는 김태우의 집에 방문했다. 김태우의 집에는 3남매(딸 소율-지율, 아들 해율)가 있다.
토니는 "일주일씩 돌아가며 입으면 어떠냐"고 재차 제안했다. 소율이는 "동생이 입으면 되지, 내가 양보할께"라고 말했지만, 토니에게 단단히 삐졌다. 소율이는 토니와 놀지 않고 시무룩해졌다. 김태우는 "선물을 줄 때는 반드시 똑같은 걸 줘야한다"는 육아 팁을 공개했다.
토니는 "그럼 특별 선물을 소율이에게 주겠다"고 제안했지만, 이번엔 지율이가 토라졌다. 지율이는 그제서야 "공주옷을 언니 주고, 새 선물을 내가 받겠다"고 주장했고, 소율이는 소리를 지르며 화를 냈다. 토니는 "같이 쓸 수 있는 선물"이라고 달랬지만, 이번엔 소율이까지 화를 냈다. 토니 때문에 두 딸의 사이마저 나빠졌다. 김태우는 두 딸을 달래느라 진땀을 흘렸다.
하지만 토니의 깜짝 선물이 모두를 만족시켰다. 토니의 선물은 '초콜릿 분수'였다. 아이들에게 초콜릿은 진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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