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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미우새' 토니가 특별 선물로 인생 최악의 위기를 탈출했다. '초콜릿 분수'가 모두를 만족시켰다.
토니는 "일주일씩 돌아가며 입으면 어떠냐"고 재차 제안했다. 소율이는 "동생이 입으면 되지, 내가 양보할께"라고 말했지만, 토니에게 단단히 삐졌다. 소율이는 토니와 놀지 않고 시무룩해졌다. 김태우는 "선물을 줄 때는 반드시 똑같은 걸 줘야한다"는 육아 팁을 공개했다.
토니는 "그럼 특별 선물을 소율이에게 주겠다"고 제안했지만, 이번엔 지율이가 토라졌다. 지율이는 그제서야 "공주옷을 언니 주고, 새 선물을 내가 받겠다"고 주장했고, 소율이는 소리를 지르며 화를 냈다. 토니는 "같이 쓸 수 있는 선물"이라고 달랬지만, 이번엔 소율이까지 화를 냈다. 토니 때문에 두 딸의 사이마저 나빠졌다. 김태우는 두 딸을 달래느라 진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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