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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 유승호 "가면 연기, 두 배로 오버해서 연기했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7-05-08 14:52 | 최종수정 2017-05-08 14:52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1층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군주-가면의 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드라마
'군주'는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와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정치와 멜로가 적절히 조합된 하이브리드 팩션 사극이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소현, 유승호.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17.05.08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유승호가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8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수목극 '군주-가면의 주인(이하 군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유승호는 "'군주'에서 세자 이선은 감정이 어려웠다. 아무 이유도 모른 채 가면을 쓰고 살아오다 나로 인한 희생이 이렇게 많았다는 진실을 알았을 때의 분노 등 복합적인 감정을 표현해야 했다. 최대한 시청자분들이 빠져들 수 있는 세자를 만들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며 "가면을 쓰면 눈과 입밖에 보이지 않아서 아무리 연기를 해도 화면에서는 반 밖에 느껴지지 않더라. 평소보다 배는 더 오버해서 연기해야 가면을 썼을 때 시청자들이 보기에 감정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런 부분이 조금 어려웠다"고 밝혔다.

'군주'는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를 그린 드라마다. '종합병원2' '반짝반짝 빛나는' 등을 연출한 노도철PD와 '워킹 맘 육아 대디' 등을 연출한 박원국PD가 공동 연출을 맡았고 박혜진 정해리 작가가 극본 집필을 맡았다. 유승호 김소현 김명수(인피니트 엘) 윤소희 허준호 박철민 등이 출연하며 '자체발광 오피스' 후속으로 1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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