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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19일(금)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에 트와이스 완전체가 전격 출연한다.
그동안 '백종원의 3대 천왕'에 꾸준히 출연하며 인연을 맺어온 트와이스는 이번에는 '19금 아재입맛' 특집에 참여해 특별한 테스트에 도전한다.
하지만 이 중 채영은 의외의 모습을 보이며 "간, 천엽을 못 먹는 사람이 있냐"며 '아재음식'으로 뽑힌 음식 10개 중 7개를 먹을 수 있다고 말해 '트와이스' 내 '아재 멤버'로 꼽혔다. 반면, 다현은 아재 입맛 테스트의 10가지 음식 중 "순대 밖에 먹지 못 한다"고 고백해 '대표 초딩 입맛'으로 등극했다.
이밖에 트와이스는 '아재입맛'의 가장 대표적인 음식이라고 할 수 있는 삭힌 홍어로 만든 '홍어삼합'과 '홍어튀김' 시식에 도전했다. 트와이스 멤버 중 몇몇은 아예 처음 먹어보는 홍어요리에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리더인 지효는 홍어요리를 먹어보더니 연신 감탄하는 것은 물론, 먹는 동안에도 여유로운 표정을 드러냈다.
다른 멤버들은 삭힌 홍어 때문에 곤욕을 치렀다. 정연은 겁 없이 홍어튀김을 크게 베어 물었으나 뒤늦게 터진 냄새에 콧바람을 내뿜었고, 김준현은 "이렇게 못 생겨지면 안 된다. 계속 맹구 얼굴이 나오면 안 된다"는 등 정연에게 '못생김 주의보'를 내렸다. '초딩 입맛' 다현 역시 홍어튀김을 먹자마자, 코 평수를 늘려서 오만상을 다 찌푸린 상남자 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고, 김지민은 "(다현 표정이) 마치 김보성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쯔위는 더 격한 반응을 보였다. 홍어 튀김을 시식한 후 자신의 비추 판넬은 물론, 옆 자리 지효 판넬까지 뺏어서 양손으로 잡고 흔드는 등 솔직한 행동으로 눈길을 끌었다.
'평균 연령 21세', 과즙미 터지는 트와이스의 '아재 입맛 도전기'는 19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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