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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역대급 악역이 왔다!
극 중 윤승로는 자신의 아들 윤시완(박솔로몬)이 수지(이시영)의 딸 유나(함나영)를 죽였다는 것을 약점으로 삼고 그를 찾아온 오광호(김상호), 장도한(김영광)을 싸늘하게 쳐다보며 "지금 나와 거래를 하자는 겁니까? 엉뚱한 사람 감옥에 잡아넣어서 검찰 얼굴에 먹칠을 한 사람 입에서 검찰을 위해서라..."라고 말하며 어이없는 실소 한 방으로 모두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또 그는 검찰청 앞에서 피켓 들고 시위하는 사람들을 보며 한심하게 쳐다보는 표정을 짓기도 하고 "어린애 하나 때문에 검찰이 흔들릴 순 없다"라며 타인의 말을 무시하는 이야기도 서슴지 않으며 앞으로 더욱 극악해질 모습을 예고했다.
최무성은 이번 드라마에서 자신의 명예를 위해서라면 어떤 악행도 눈 하나 깜박이지 않고 저지르는 악역 중의 악역을 연기하며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이다.
본격적으로 도한, 수지와의 악연이 시작되면서 윤승로 역의 최무성이 어떤 활약을 하게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파수꾼'은 대한민국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건들 속 '파수꾼'들의 활약을 담은 액션 스릴러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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