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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최강희와 박병은이 다시 재회한 이유가 무엇일까?
또 다른 사진에서도 감정을 쉽게 드러내지 않는 성격의 박병은은 무표정 속 눈빛만은 날카롭게 빛내고 있고, 늘 해맑은 미소로 타인을 대하는 이원근 역시 평소와는 달리 의심에 찬 표정으로 박병은을 바라보고 있다.
이들이 무슨 이유로 경찰서가 아닌 낯선 곳에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로 마주보고 있는 것인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예상치 않게 재등장한 박병은이 권상우, 최강희편의 조력자 역할을 할지 아니면 그들의 수사를 방해하는 방해자가 될지 이번 주 방송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지난 주 방송에서 완승의 첫사랑인 서현수 실종사건 배후에 거대한 권력이 자리잡고 있고 설옥의 부모 자살사건 역시 그 사건과 연결되어 조직적으로 은폐되었음이 암시되며, 사건 뒤에 숨어 진실의 키를 쥔 자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어 이번 주 방송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최종회를 앞두고 베일에 쌓여 있던 사건들이 비밀을 드러내며 더욱 흥미진진해지는 '추리의 여왕' 15회는 오늘(24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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