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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황치열이 단독 콘서트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앨범에는 자신의 주무기인 발라드를 토대로 한 다양한 음악색이 담긴다. 중국에서 '황쯔리에 신드롬'이라 불릴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린 그는 올해, 그간 상대적으로 뜸했던 국내 무대에 올인한다. 해외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올해는 국내 활동에 집중하고 역신드롬을 일궈내겠단 각오다.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도 계획 중에 있다.
황치열은 최근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새 음반은 황치열 음악의 첫 페이지와 마찬가지다. 앞으로 발라드 뿐 아니라 신나는 곡도 두루 발표하고 제 콘서트를 할 예정이다"라며 "10년동안 묵혀두었던 한을 콘서트에서 모두 쏟고 싶다. 가수라면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콘서트는 가수라면 품어야 할 가장 큰 꿈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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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황치열은 걸그룹 콜라보 프로젝트를 통해 그간의 음악적 색깔에서 벗어나 한층 가볍고 밝아진 모습으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 호평을 얻었다. 황치열의 첫 번째 미니앨범은 비록 10년 만에 나오는 앨범이기는 하지만 지난 10년 동안 일상 속에서 늘 음악을 하고 있었다는 의미에서 '음악은 일상'이라는 표현을 썼다.
동료들의 응원도 뜨겁다.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 함께 출연했던 소경등, 소견신 등은 영상을 통해 오랜만에 활동을 시작하는 황치열에 응원을 보냈다. KBS 2TV '불후의 명곡' MC로 활약하는 등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직접 앨범 전반적인 부분에 참여하는 등 심혈을 기울인 황치열은 이번 신보를 통해 활발한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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