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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이석훈과 황치열이 감미로운 라이브와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정희'를 사로잡았다.
2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가수 이석훈과 황치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에 이석훈은 "정말 열심히 했다. 윙크도 꽉 차게 세 번했다. 제가 오랫동안 활동을 했는데, 많은 분들이 이런 모습 처음 본다며 제가 맞냐고 하시더라. 4일 동안 세, 네시간 꾸준히 했다"며 열심히 연습했음을 밝혔다. 이어 "서른 중반에 춤을 만났다 .나중에는 크럼프를 해보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석훈은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she'에 대해 소개했다. 김신영이 "혹시 아내를 위한 노래냐"고 질문하자 이석훈은 "노래를 들으시는 분들에따라 본인들이 생각하는 소중한 사람이 될 수 있다. 저에게는 아내를 위한 노래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보컬 트레이너로 활약했던 이석훈은 탈락한 연습생 가운데서 가장 아쉬운 연습생으로 타카다 켄타를 꼽았다.
이석훈은 "켄타라는 일본 친구가 가장 아쉽다. 정말 예의가 바르고 착한데 연습도 열심히 한다. 연습을 정말 열심히 하는 친구인데, 그런 모습들이 많이 안드러나서 안타까웠다"고 전했다.
데뷔 10년 만에 첫 미니앨범을 발매한 황치열. 국내 최대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에 따르면 황치열의 첫 미니앨범 '비 오디너리'(Be ordinary) 초동 판매량(발매 첫 주 음반 판매량, 6월 14일~20일 집계)은 총 10만3,787장의 수치를 기록했다. 그룹이 아닌 솔로로 데뷔한 가수의 단일 앨범 10만장 이상 판매량은 지난 2013년 조용필 '헬로'(Hello) 이후 4년 만에 최다 판매량이다.
이에 대해 황치열은 "처음에 듣고는 깜짝 놀랐다. 꿈인가 싶기도 하고. 거짓 기사가 나갔나 싶기도 했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그는 "회사 분들도 너무 좋아하시고 성과가 있으니까 행복하더라. 10년 만에 내는 앨범이기 때문에 보답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에 대해서는 "풀로 합쳐서 총 7곡이 들어있는 미니앨범이다. 음악이라는 게 사실은 들으면 추억을 소환할 수 있지 않냐. 제 곡을 들었을 때 사랑이나 이별, 부모님이나 친구와의 추억 소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이석훈과 황치열은 새 앨범 타이틀곡부터 수록곡까지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열창, 청취자들의 귀를 호강시켰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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