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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혹성탈출: 종의 전쟁'(이하 '혹성탈출3', 맷 리브스 감독)이 광복절인 내달 15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시저와 팽팽한 대립을 이루며 긴장감을 일으키는 대령 콜로넬(우디 해럴슨)도 "인류를 구하기 위해선 스스로 인간임을 포기해야 할 때가 있다"며 인류의 생존을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질 것을 예고했다.
인간과 유인원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만큼 극명하게 드러난 두 종족의 입장과 앞으로 이들의 첨예한 대립이 어떻게 그려질 것인지 궁금증을 일으키는 '혹성탈출3'. 보다 존재감을 드러낸 새로운 캐릭터들과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대규모 로케이션 촬영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시저의 여정에 동참하게 된 새로운 유인원 배드 에이프(스티브 잔)와 신비로운 매력을 가진 의문의 소녀 노바(아미아 밀러)의 등장은 시저와 어떤 케미를 선보일지, 어떤 역할로 극의 활력을 불어 넣을지 기대케 한다. 또한 지난 1, 2편에서 볼 수 없었던 설원, 해변, 폭포와 숲 등 광활한 자연 풍광은 시리즈의 더욱 확장된 면모는 물론 압도적인 볼거리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혹성탈출: 종의 전쟁' 메인 예고편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