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치와와 커플 잇는 '제 2의 커플'이 탄생할까.
두 사람은 오프닝 설정 콩트부터 달달했다. F4로 분한 최성국, 류태준, 구본승, 박재홍이 드라마 대사로 자신을 어필했고, 금잔디 아닌 조선잔디로 분한 이연수의 선택을 기다렸다. 이연수의 최종 선택은 박재홍이었다.
두 사람의 찰떡 케미는 마트 장보기에 나서는 순간부터 또 시작됐다. 차량에 먼저 탄 이연수 뒤로 박재홍이 타면서 엉덩이가 문에 끼었고, 이연수 위에서 잠시 머뭇거리게 된 것. 이연수는 박재홍과 너무 가까이 있는 상황이 놀라고 웃겨서 그의 가슴팍을 치면서 웃었고, 박재홍은 뒷자리에 앉으며 "이거 맞을 일이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연수는 "엉덩이가 문에 낀 것 같아서 너무 웃겨서 때렸다"고 해명했고, 이를 본 최성국은 "나 없을 때 하라"며 두 사람의 달달한 기운을 꼬집었다.
마트에서는 총무 최성국 앞에서 한마음이 됐다. 재료를 풍성하게 사려는 박재홍과 이를 만류하는 최성국 사이에서 이연수는 연신 박재홍의 편을 들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메밀국수 요리 재료를 사러 온 마트에서 재홍은 "양파를 사자"고 주장했고, 최성국은 "여기서 왜 생으로 먹기 위한 양파를 사느냐"며 의견 충돌이 일어났다. 이에 이연수는 "요즘 양파가 제철이다"라며 박재홍 손을 들어 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제 너무 친해서 2번째 커플은 나오지 않을 것 같다"는 '불청'에 김국진 강수지 커플을 잇는 새로운 커플이 탄생할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새 친구로 영턱스클럽의 임성은이 등장해 쿨하고 애교있는 성격으로 멤버들의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ly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