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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블루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에서 서비스 중인 MORPG '에오스'에서 5일 '에오스:피닉스' 1차 업데이트가 실시됐다.
'에오스:피닉스'는 여름 휴가철을 맞은 이용자들을 위한 대규모 데이트로, 이달 중 총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1차 업데이트는 이용자 편의성 개선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19일로 예정된 2차 업데이트에서는 다양한 신규 콘텐츠가 추가된다.
더불어 장비 시스템도 대폭 개선했다. 모든 70레벨 이상 장비의 착용 제한 레벨을 70으로 고정해 아이템 장착을 용이하게 했으며, 보유 캐릭터의 직업과 특성에 맞는 무기와 방어구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장비 획득 방식도 개편했다. 또 각종 장비와 액세서리를 제작할 수 있는 '소울 전문가 제작법'을 업데이트해 전문 기술의 활용도를 높였으며, 영웅 등급 장비에 다양한 세트 효과도 추가했다.
이밖에 캐릭터의 공격력, 치명타, 관통력, 방어력 등을 기준으로 매긴 '전투력' 시스템과 어려움 난이도 이상 던전에서 보스 몬스터와 일정 시간 이상 전투를 펼칠 경우 발생하는 '광폭화' 시스템, 장비 거래를 위한 '봉인 및 봉인 해제' 시스템을 업데이트했으며 원활한 파티 플레이 지원을 위해 '스마트 매칭' UI도 개선했다.
한편 '에오스'에선 필드 사냥을 통해 모은 '피닉스 금화'와 '피닉스 은화'를 조합해 각종 유용한 아이템과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특별 제작한 '피닉스 펫'으로 교환할 수 있는 '피닉스의 선물 상자' 이벤트를 8월 2일까지 진행된다. 그리고 기존 초심자 패키지에 '강화석', '프리미엄 버프 서비스', '16칸 가방' 등의 아이템을 추가했으며, 8월 2일까지 복귀 이용자들에게 '레벨에 맞는 장비 세트'와 '프리미엄 버프 서비스', '고급 펫', '스킬 초기화' 등의 아이템으로 구성된 패키지를 제공한다.
또 18일까지 매일 오후 2시~4시, 오후 10시~자정 사이 모든 월드에 공격력, 방어력, 관통력 등의 증가 효과를 적용하고, 8월 2일까지 접속자들에게 아이템 봉인에 사용할 수 있는 '[희귀] 혼돈의 차원석', '[영웅] 파멸의 차원석' 등을 한 시간에 한번씩 우편으로 지급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