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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투맨쇼' 양세형이 에이핑크와의 친분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나은씨 손을 잡았는데 내 손에서 계속 땀이 났다"고 당시를 자세히 기억했으나, 손나은은 "손에 땀이 났는지 잘 기억이 안 난다"라고 말해 양세형을 무안하게 했다. 이에 DJ윤형빈까지 "양세형에게만 좋은 추억이었던 것 같다"고 덧붙여 좌중을 폭소케 했다.
그러나 양세형은 이에 굴하지 않고 정은지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카메오로 출연했음을 언급한 뒤, 정은지에게 "지금도 응칠팀과 모두 연락하냐?"고 질문을 던졌다. 정은지는 "며칠 전 함께 출연했던 시언 오빠가 직접 단톡방에 '오늘 내 생일인데 축하 좀 해줘'라고 올려 다들 크게 웃었다."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청취자들이 에이핑크의 '몸매 관리 노하우'에 대해 묻자 남주는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하고 있는 발레를, 보미는 최근 시작한 테니스를, 은지는 PT(퍼스널 트레이닝)와 복싱을 비결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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