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유명 드라마 작가의 반전 과거…“김완선 백댄서”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7-07-09 11:43


사진=MBC, KBS 캡처

드라마 작가 김은희가 댄싱퀸 김완선의 백댄서로 활동한 사실이 최근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6일 '과거 김완선 백댄서였다는 드라마 작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싸인, 유령, 시그널, 쓰리데이즈 등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는 19세 때 가수 김완선의 백댄서였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제5회 '더 스토리 콘서트'에 부부인 장항준 감독과 김은희 작가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장 감독의 폭로로 김 작가의 반전 과거가 드러난 것이다.

장 감독은 "김완선의 전성기에 김 작가가 백댄서로 활동한 적이 있다. MBC에서 방영됐다"며 "뒤에서 춤추던 그 19살 소녀가 나중에는 한국 드라마를 뒤흔드는 작가가 됐다"고 말했다. 이에 김 작가는 "김완선은 모를 거다. 나중에 현장에서 꼭 뵀으면 좋겠다"며 웃어 보였다.

김은희는 1972년생으로 올해 46세다. 그가 백댄서로 활동하던 19살 당시 김완선은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발표했다. 김은희는 이 곡 무대에서 댄서로 활동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은희 작가는 추리·스릴러 장르물의 대가로 '믿고 보는 작가'로 떠오르며 두터운 팬층을 유지하고 있다. 김 작가는 현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신작 '킹덤'을 준비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

현장정보 끝판왕 '마감직전 토토', 웹 서비스 확대출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