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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장르명가 OCN! 오.드의 새로운 장르물 역사가 시작된다!"
무엇보다 '비밀의 숲'은 "설계된 진실 모두가 동기를 가진 용의자다"라는 명제 아래 '내부 비밀 추적극'이라는 새로운 장르물을 개척했던 상태. 3년 만에 컴백하는 조승우와 7년 만에 컴백하는 배두나의 만남이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디테일한 극의 구성이 뛰어나 마니아층의 지지를 받기도 했다.
8월 5일 첫 방송을 앞둔 '구해줘'는 "뜨거운 촌놈들 사이비 세상을 구원하다"라는 기치 아래, 국내 드라마 최초로 '본격 사이비 스릴러'라는 장르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엉뚱한 백수 청년들과 우리 사회의 민낯을 거침없이 강타할 사이비라는 소재가 뒤섞여 긴박감 넘치는 스릴러와 통쾌한 사회 고발극을 펼쳐낼 전망. 특히 연재 당시 작품성과 화제성으로 폭발적 지지를 얻은 원작 조금산 작가의 웹툰 '세상 밖으로'를 바탕으로, 옥택연과 서예지, 조성하, 우도환, 박지영, 조재윤, 손병호, 김광규, 정해균, 윤유선, 강경헌 등 연기파 배우가 총출동, 예측불허 스토리, 재창조된 캐릭터 플레이를 통해 원작을 넘어선 새로운 작품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극중 전개될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 측은 "하반기를 책임질 주요작으로 떠오르는 '구해줘'가 흥미로운 이유는 기존 영화나 드라마에서 봐온 검사와 형사가 주인공으로 나서는 '비밀의 숲'과 '크리미널마인드'와 달리, '구해줘'의 주인공은 고등학생이라는 것"이라며 "'보이스', '터널' 등 역대급 스릴러 드라마를 만들어냈던 OCN 오리지널의 계보를 이어갈 '구해줘'를 주목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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