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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강남이 '강남스타일' 노래에 얽힌 사연을 밝힌다.
오는 15일 방송예정인 현대미디어계열 여성오락채널 트렌디(TRENDY)의 '강남스타일' 17회에서는 새로운 트렌드로 정착한 '콜라보레이션'의 모든 것을 전격 분석한다.
녹화에서 강남은 가수 싸이와 톱스타의 콜라보를 살펴보던 중 '강남스타일' 노래에 얽힌 웃픈 사연을 밝혔다. 그는 "KBS2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입담으로 이틀 동안 포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었다. 그런데 3일째부터 '강남'이 아닌 '강남 스타일'이 실검 1위더라. 내가 옷을 잘 입었나 생각했다. 그러나 강남스타일이 발매된 것이었다"며 "절묘한 타이밍에 나는 무참히 잊혔다. 좀만 있다가 발표하시지" 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래도 강남스타일' 노래 좋아한다. 싸이형이랑 콜라보 하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키덜트(kidult, 아이 'kid'와 성인 'adult'의 합성어)와 코덕(코스메틱 덕후)를 위한 캐릭터 콜라보를 살펴본다. 특히 강남은 뷰티 브랜드와 협업한 피카츄 캐릭터를 보자 "살면서 영화나 만화보고 운 적이 없는데 포켓몬스터를 보고 펑펑 울었다."며 어릴 때 추억에 잠겼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올 여름을 겨냥해 제작된 이색 콜라보 패션 아이템이 총 출동한다. 특히 강남과 김정진은 국민 과자와 패션 브랜드의 콜라보 제품을 보며 "너무 귀엽다. 갖고 싶다"며 강한 소장욕구를 드러냈다.
패션, 뷰티 브랜드의 특별한 이색 콜라보 정보를 담은 '강남스타일'은 오는 15일 토요일 낮1시, 저녁8시에 여성오락채널 트렌디(TRENDY) 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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