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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무비] 430만 돌파 '택시운전사', 적수없는 흥행세 '박스 제패'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7-08-07 08:28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휴먼 영화 '택시운전사'(장훈 감독, 더 램프 제작)가 개봉 첫 주말 430만명을 돌파하며 압도적인 흥행세를 과시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 집계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292만513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택시운전사'의 누적 관객수는 436만2305명으로 집계됐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가 통금 전에 광주를 다녀오면 큰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 기자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향하는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다. 송강호,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등이 가세했고 '고지전' '의형제' '영화는 영화다'의 장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 2일 관객의 뜨거운 호평과 지지를 받으며 쾌조의 출발을 알린 '택시운전사'. 개봉 첫 주말 역시 '택시운전사'의 독주가 펼쳐졌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무려 292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데 성공한 '택시운전사'는 적수 없는 흥행세를 과시하며 8월 첫째주 박스오피스를 제패했다.

앞서 개봉 2일 만에 100만, 3일 만에 200만, 4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1000만 흥행작들의 흥행 속도와 비슷한 행보를 보인 '택시운전사'. 5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1000만 기록에 정조준하게 됐다.

한편, 같은 기간 '군함도'(류승완 감독)는 69만2301명(누적 607만7164명)으로 2위에, '슈퍼배드 3'(카일 발다·피에르 꼬팽 감독)는 53만5494명(누적 607만7164명)으로 3위에 랭크됐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군함도' '택시운전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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